혹/惑이라는 주제와 고요히 마음을 두드리는 느낌

다른 이의 마음을 두드려봅시다.

요약

항목 내용
장소 TBU
날짜 2025년 7월 TBU 13:00 ~ TBU 19:00

주제

혹(或)과 혹(惑),
사람의 마음이란 본디 고요히 머물지 못하고 자주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공자께서 마흔을 일러 “불혹(不惑)의 나이”라 하였으나, 천하에 어찌 온전히 의혹을 버린 이가 있겠습니까?
세상은 날로 새로워지고, 마음은 늘 새로이 혹(或)하려 하는 법입니다.

이에 우리 잉여톤에서는 그러한 “혹”의 마음을 기쁘게 여기고자 합니다. 어쩌면 새로운 무엇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어쩌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지 않을까, 그와 같은 “혹”하는 바람으로 모이고자 합니다.

이번 해커톤의 주제는 “或(혹)과 惑(혹)”입니다. 각자의 잉여로움을 발휘하여, 남의 마음을 혹하게 하고 매혹하는 작품을 지어볼 것입니다. 기교를 겨루기보다 뜻을 나누고, 남보다 앞서기보다 서로를 유혹하는 즐거움을 더하고자 합니다.

앱이든, 물건이든, 이야기이든, 형식과 재료에는 구애받지 않습니다. 허투루 여김 없는 마음으로 다만 “혹”할 만한 것, “유혹”할 만한 것을 빚어내십시오. 그리하여 다른 이의 마음속에 작은 “혹” 하나라도 남긴다면, 그것으로 족하겠습니다.

六時(육시)의 짧은 여정 속에서 스스로의 “惑”을 인정하고, 새삼스레 “或”를 꿈꾸는 자리 —
부디 한 번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진행

시간 내용 비고
~14:00 목표 소개 목표한 바에 대해 서로 소개합시다.
~18:00 개발 열심히 개발합시다!
~19:00 결과 공유 결과물을 두고 작품과 경험을 공유합니다.

평가 방식 및 상품

결과물을 토대로 엄정한 투표를 통해 순위를 매깁니다. 이번 대회는 잉여톤이므로, 동률이 발생할 경우 연장자의 순위가 올라갑니다.

1등 2등 3등
TBU TBU TBU
TBU TBU TBU

FAQ

  • Q. 오프라인 모임입니까?
    • A. 이번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장소가 확정되면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 Q. 미리 해와도 됩니까?
    • A. 미리 배포까지 해오셔도 됩니다.
  • Q. 일찍 끝내도 됩니까?
    • A. 시간 문제로 공유가 여의치 않다면, comment나 Slack으로 배포 페이지를 공유 부탁 드립니다.
  • Q. Gather의 이용이 가능할까요?
    • A. 온라인 지원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확정되면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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