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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이용가 잉여톤 입니다. 로고의 부적절함에 주의합시다.

Summary

항목 내용
장소 홍대입구 근처 여유공간
날짜 2020년 3월 28일 (토요일)
시간 오전 11시 - 오후 7시

이번 잉여톤은 장소 섭외를 기준으로 무리해서 정해졌습니다. bob이 제공하는 휴게 공간에서 진행합니다.

Register

이 양식을 통해 참가신청 부탁드립니다. 개최지에 입장할 인원을 사전 공유하기 위해 사전 신청은 필수 입니다.

Motivation

코로나로 인한 슬픔을 공유 합시다.

Detail

외출과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는게 올바른 대책이겠습니다만 가끔은 적절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도록 합시다.

Evaluation

평가의 기준은 경제 활성화 입니다. 이 시국 어려운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화의 순환과 생태계의 회복을 가장 높은 우선순위로 평가합니다.

Schedule

본 모임은 2020년 3월 28일(토요일) 오전 11시 - 오후 7시까지 진행됩니다. 늦으시는 분은 알아서 해결합니다.

  • 노트북은 반드시 지참해야합니다.
시간 내용
11시 ~ 12시 인사 및 각자 할일
12시 ~ 13시 점심 식사
13시 ~ 18시 낮잠 및 휴식, 그리고 개발
18시 ~ 19시 잉여 공유
18시 ~ 저녁 식사 (원하시는 분들)

Team

  • 팀을 구성하는 것은 각자의 재량에 맡깁니다.
  • 아마도 여러분은 당일 목표를 찾는 것 부터 고통을 겪게 될 것입니다.
  • 한 사람이서 최소한 1인분을 하도록 노력합시다.

Result

최홍범

chb

상상 (희망편)

  • 회사다닌 이후로 개발만(그것도 기획서대로!) 주구장창 하다보니 혼자서 디자인도하고 연출도 하던 인디감성을 다 잃어버린 것 같았다.
  • 모처럼 기회가 왔으니 제대로 만들어서 연출도 기획도 디자인도 다해봐야지
  • 학생때 돈 없어서 사고싶어도 사지못한 에셋을 사보자!

현실 (절망편)

  • 5시간은 너무 짧았다.
  • 연출은 사치였다. 만든게 있어야 연출을 하는데 만들 시간이 없다.
  • 기획도 사치였다. 코오딩할 시간도 없는데 어디 기획을..
  • UI도 사치였다. 만든게 없으니 표시할 정보도 없다!

경과

  • ~1시간 보스몬스터 세트 에셋을 보고 보스레이드 만들어야지 하고 질렀는데, Spine용이었다. 심지어 구버전 Spine이라 들고있던 래퍼코드도 먹히지 않는다.. 깔끔하게 1시간 증발
  • ~2시간. 그럴싸해보이는 배경을 발견해서 일단 다운받아놓고 ScollingBackground를 구현했다.
  • ~3시간. 그럴싸해보이는 파티클 에셋을 들고와서 투사체를 구현했다.
  • ~4시간. 지금까지 나온 걸 가지고 대충 방향성을 정하고 인게임 구현했다.
  • ~5시간. 막연히 투사체가 터지기만 하면 재미없어서 스코어를 추가했다.
    • 투사체가 서로 상쇄되나 점수가 2점씩 오르는 괴랄한 현상이 발견되었지만 가볍게 무시하고 /2를 하며 빌드로 턴을 끝마쳤다.
    • 아마 최고기록이 40점이라 생각했던 것은 이때의 기록이지 않을까

후기

  • 다음이 있다면, 적어도 기획은 해오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
  • 연출도 기획도 디자인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지만 잊혀져가던 인디감성이 충전됐다!!

Joowhan Song

Twitch의 채팅 로그를 크롤링하여, 채팅의 빈도수로 전체 방송에서 하이라이트 순간을 포착해낼 수 있는지 검증을 진행했습니다. Github Repo

김거엽

bubble

‘Ninja Cat’ (코드명: bubble)이라는 유사 Match-3 스타일 게임과 간단한 전투 연출 부분을 버무린 흔한 게임을 프로타이핑했다.

이 게임은 약 2주 가량 개인적으로 개발하던 것이며, 잉여톤의 자리와 시간을 빌어 몇 가지 기능을 추가했다.

  • 적 HP 표시
  • 적 피격 이펙트
  • 힐 구슬
  • 구슬 선택 시 구슬 작아지는 연출
  • Orthographic, Perspective 카메라 연출 비교

이 게임을 보여준 여러 사람의 반응에서 공통점은 역시 게임이 실시간으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게임 플레이 화면(Match-3)’과 ‘전투 화면’을 번갈아가며 보기에는 어렵다는 점이다. ‘턴제’ 혹은 ‘반턴제(액티브 타임 배틀?)’ 제안이 있었으므로 이에 대한 실험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된다.

이 프로젝트는 지속적으로 다듬어나갈 계획이며, 다음 잉여톤에도 아마 이어서 하지 않을까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