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톤 16회
나의 잉여에 격려를 보내자
Summary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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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양재2동 어느 가정집 |
날짜 | 2019년 10월 26일 (토요일) |
시간 | 12시부터 20시까지 |
Register
이 양식을 통해 신청해주세요. 신청하신 분께 장소를 알려드립니다. 공간의 한계에 의해 참여가 어려울 수도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Motivation
잉여란 무엇인가, 잉여는 어때야 하나, 왜 잉여해야 하나, 나는 잉여인가. 의미있고 중요한 질문인 것은 분명하나, 그러한 질문으로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에너지를 태우는건 아닐까요. 잉여에 다양한 모습이 있는 건 분명합니다. 그러한 모습의 하나로서 현재 나의 잉여에 엄지를 들어봅니다. 채찍에 쓰는 에너지를 줄여서 남는 에너지가 잉여력으로 승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Detail
그 시점에 다같이 있는 그 곳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합니다.
Evaluation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잉여의 모습에 집중하는 의미로서, 이번 회차에서는 과감하게 순위 평가를 생략합니다.
Schedule
시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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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 13시 | 점심 식사 |
13시 ~ 18시 | 잉여 잉여 |
18시 ~ 19시 | 저녁 식사 |
19시 ~ 20시 | 잉여 공유 |
- 점심 식사를 따로 하고 오시는 분은 13시부터 참여해주시면 됩니다.
Team
- 미리 팀을 구성해서 같이 신청을 해도 좋고
- 와서 팀을 구성해서 진행해도 좋고
- 아니면 1인 팀으로 진행해도 좋습니다.
- 혹시 다른 방법이 있다면 그것도 좋습니다.
Result
Startdust
- 2011년 Computer Graphics 텀 프로젝트로 진행했던 게임의 소스 발굴 (팀원: 장성재, 건도)
- Phase Wars 의 3D 버전
- 3D 구로 되어있어 돌려가며 플레이하는 방식
- 기존에 없었던 게임 종료 조건 및 재시작을 구현 및 AI 개선 작업 진행
Black - 김거엽
- 초밥키우기 차기작으로 준비 중인 가칭 컬러뮤지엄의 미니룸 파트 리소스 조립 작업
- 상점 껍데기 UI에 각종 미니룸 파츠(프롭?)를 켜고 끄는 방식으로 데모 구현
- 기술적으로 언급할 부분은 없는 아주 평이한 개발
- 이런 것이 진정한 잉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그럼 이만…
Click and more! - 최재영
- Lambda에서 Actor model을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게임스러운 가장 가벼운 무언가에 도전. 사실상 다 만들어진 라이브러리의 성능 테스트를 기원했다.
- 게임은 동시에 여러 사람이 접속해서 화면의 tile을 눌러 score를 쌓고, 남이 소유한 tile을 눌러 score를 뺏어 자신의 tile로 점령하는 실시간 게임이다.
- 그리고 상상 이상의 latency로 대충 망했다.
늘 그렇듯이 잉여톤을 잉여잉여하게 즐기다가 너무 즐겨버린 것이다. - 그래도 날림으로 React hooks에 대해 연습해볼 수 있었다는 것과 저 Actor 기반이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상당히 느리다는 것과, realtime backend를 구축한다고 해도 요청의 빈번성에 따라 session based server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서 매우 의미 깊은, 아주 많은 발전이 있었던 좋은 잉여톤이었다.
- 결국 끝나고 나서도 수차례 개선해서 현재는 꽤 괜찮은 latency를 자랑하는 시스템이 되었다. 조만간 좀 더 정리해서 글을 공유할 예정.
- 잉여잉여하게 조금씩 발전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던 회차라 아주 만족스러웠다.
곧 채워집니다.